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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뱃브소> #01 편안함의 고집 뉴발란스에 대하여

oarsman 2024. 3. 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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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린 나이키, 아디다스에 이어 NO. 3 스포츠웨어 브랜드가 되겠다"
세계에서 가장 오래된 스포츠웨어 브랜드 "뉴발란스"가 제시한 목표입니다.
첫 번째 브랜드 이야기 편안함의 고집 "뉴발란스"입니다.

뉴발란스 로고/ 뉴발란스 창립자 윌리엄 카일리

뉴발란스의 시작

1906년 보스턴 뉴발란스의 시작이었습니다.
영국에서 건너온 뉴발란스의 창립자 윌리엄 카일리 발에 무리가 안 가는 연구를 하고 있었습니다.
 우연히 집 마당에 있는 닭을 보고 생각했죠 " 닭은 저런 발로 어떻게 몸을 지탱하나 " 
그 후 1906년 윌리엄 카일리는 닭의 아치형 발톱에서 영감을 받은 신발 깔창을 개발하였습니다.
그리고 회사 이름은 불균형한 발에 새로운 균형을 창조한다는 의미로 "뉴발란스"라고 지었죠.
"발이 편한 신발을 만든다" 뉴발란스의 사명입니다. 
경찰관, 우체부 등등 하루 종일 서 있는 사람들이 뉴발란스의 단골 고객이 되었습니다.

 

마라토너 톰 플레밍 / 뉴발란스 320

뉴발란스의 가속


1960년대 뉴발란스는 러닝화 시장에 진출했습니다.
당대 가장 혁신적인 러닝화 "트렉스타"를 출시했습니다.
트렉스타는 업계 최초로 발 너비에 따라 사이즈를 구분하는 신발이었기에 당대 가장 혁신적인 신발이었습니다.
당연히 당시 육상 선수들에게 인기는 폭발하였죠. 
1970년대 미국 전역에 러닝 붐이 일어났습니다. 덕분에 뉴발란스의 성장에는 가속이 붙게 된 시기였습니다.
1975년 마라토너 톰 플레밍 선수가 뉴발란스 320을 신고 뉴욕 마라톤 대회를 우승하여 더욱 알리게 된 계기가 되었습니다.
유명 러닝 잡지 "러너스 월드"는 뉴발란스 320을 최고의 러닝화로 선정할 정도였죠.

 

뉴발란스 990 / 뉴발란스를 신은 빌 클린턴 전 미국 대통령

 

뉴발란스의 성장


1981년 뉴발란스는 역대급 신발을 출시했습니다.
바로 "뉴발란스 990" 이 출시 되었죠.
1000점 만점에 990점이라는 뜻을 가진 뉴발란스 990은 100달러가 넘는 최초의 신발이라는 타이틀도 가지게 되었습니다.
첫해 뉴발란스는 5000켤레 정도의 판매량을 예상했지만 반응은 상상 이상이었죠.
어느 정도였냐면 뉴발란스 990 출시 6개월 만에 50,000켤레이상 판매되는 대히트를 쳤습니다.
미국 중년 남성들에게 지지받으며 사무직, 기술직 심지어 빌 클린턴 전 미국 대통령도 신는 신발로 탄생했습니다.
이때부터 아빠 신발이라는 별명이 생겨났죠.

 

뉴발란스 992를 신고 애플 프레젠테이션을 발표하고 있는 스티브 잡스

 

2000년대 초반 뉴발란스가 가장 중요하게 여기는 순간이 생겨났습니다.
월드컵, 올림픽도 아닌 바로 애플의 프레젠테이션날입니다.
대한민국에 뉴발란스 992 열풍을 일으킨 스티브 잡스가 발표때 항상 검정색 티, 청바지 그리고 뉴발란스 992를 항상 착용했기 때문이죠.
그래서 소문으로는 뉴발란스가 가장 기다리는 날은 애플의 프레젠테이션날을 제일 기다린다는 소문이 있을 정도죠.

 

뉴발란스의 위기


뉴발란스에게도 몇번의 위기도 있었습니다.
1993년 미국 연방 거래 위원회가 뉴발란스가 Made in USA가 아니라고 고발해 버렸습니다.
그리고 2016년 뉴발란스 홍보 담당자가 당시 대통령 후보자 도널드 트럼프를 지지하는 듯한 발언을 해 난리가 났었죠.
SNS에 뉴발란스 제품을 불태우는 영상과 뉴발란스 불매 운동도 일어나 위기에 처했습니다.
하지만 뉴발란스는 위기도 지혜롭게 헤쳐 나갔습니다.
미국 연방 거래 위원회와는 70% 공정이 미국에서 이루어 지면 Made in USA 가능이라는 결론에 도달하여 
미국 연방 거래 위원회에서 고발을 취하했습니다.
그리고 뉴발란스 불매 운동 당시에 뉴발란스가 어떠한 형태의 편견과 증오도 용납 못 한다며 해명하여 헤쳐 나갔습니다.

 

 

뉴발란스 860 X 에임 레온 도르 / 뉴발란스 X kith

변화하는 뉴발란스


뉴발란스는 Kith와 뉴발란스의 콜라보 짝 에임 레온 도르같은 신생 브랜드와 참신한 콜라보도 진행하여 고객들에게
다양하게 다가가기 시작했습니다.
또한 야구, 농구, 축구 등 다양한 스타들을 적극적으로 후원하기 시작했습니다.
대표적으로 최근에 계약한 LA 다저스의 오타니 쇼헤이, 현재 첼시에서 뛰고 있는 라힘 스털링 등등이 있죠.
덕분에 시간이 지나면서 빠르게 우호적으로 변하기 시작했습니다.
2022년에는 뉴발란스 매출은 55억 달러라는 사상 최고치를 달성하기도 했습니다. 전년 대비 21%나 상승한 수치입니다.
국내에서도 뉴발란스의 인기는 대단합니다.
2020년부터 1000억씩 늘어나더니 2022년에는 매출 7000억을 돌파했습니다.
현재 뉴발란스의 인기가 매출로 대신 말하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뉴발란스X 자운드 / 뉴발란스 X 미우미우 / 뉴발란스 X 스톤 아일랜드

 

뉴발란스란


뉴발란스는 세로 사이즈뿐만 아니라 가로 사이즈까지 고르게 합니다.
덕분에 고객들은 맟춤형 신발을 신는 느낌을 느낄 수 있게 되죠.
저는 이게 뉴발란스의 편안함을 상징한다고 생각합니다.
뉴발란스 라이프 스타일 부사장 "유론 화이트"는 얘기합니다.
'뉴발란스는 오래되어서 좋은 게 아닙니다. 좋기 때문에 오래됐죠'
이 말 한마디가 뉴발란스의 성공을 얘기하는 거 같습니다.

오늘 소개한 브랜드는 편안함의 고집 뉴발란스였습니다. 감사합니다.

 

포스팅 후기

안녕하세요. 환토리 입니다. 드디어 제가 제일 하고 싶었던 브랜드 소개의 첫 포스팅이 끝났습니다. 무슨 브랜드로 할까? 고민하다가
제가 제일 좋아하는 브랜드가 2개가 있는데 스톤 아일랜드와 뉴발란스입니다. 그래서 둘 중에 무슨 브랜드로 소개할까? 하다가
뉴발란스로 선정해서 글을 쓰게 됐습니다. 글을 쓰다 보니깐 제가 모르게 너무 많다고 생각해서 또 열심히 공부해서 쓰게 되었는데
그래도 부족한 게 많을 거라 생각이 듭니다. 그런 점은 양해 부탁드립니다. 지금까지 주 1회로 글을 쓰려고 노력하고 있는데
이제 곧 다시 회사도 다니고 다른 공부 하고 있는 것도 있어서 점점 어려워지고 있는 걸 몸소 느끼고 있습니다.
그래도 점차 늘려서 주 2회까지는 포스팅을 해보려고 합니다. 잠을 좀 줄이면 가능할 거 같습니다. 아 그리고 글을 쓰면서 느끼고 있습니다만, 글이 아직 조잡스럽다고 느끼고 있어서 제 마음에 살짝 아쉬움이 남습니다. 글 쓰는 것도 공부하여서 점차 성장하는 블로거가 되겠습니다. 여러분에게 조금 더 좋은 글로 다가가는 패션 정보 블로거 환토리였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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